9월 10일,11일 양일간 진행된 유니브엑스포 부산에서 일생활균형재단이 레스모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일생활균형재단은 곧 직업을 가지게 될, 아직 근로문화를 경험해보지 못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레스모아 캠페인을 진행하며 앞으로 대학생들의 삶의 방향에 대해 안내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레스모아 캠페인 외에도 대학생들의 눈높이 맞춘 밸런스 테스트, ‘일생활균형’ 5행시 짓기, 물풍선 터뜨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 자신의 일생활균형을 테스트 해보고, 평소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이후 구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졌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생들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밸런스 테스트를 받았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을 붙여 놓고(교수님, 아르바이트 사장님 등) 물풍선을 던져 터뜨리는 ‘던져라 팡!’은 단연 인기가 높았다.

부산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강 모 양은 “지금까지 나의 생활이 얼마나 균형 잡혀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내가 나중에 직업을 선택할 때 근로조건 또한 고려 대상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