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생활균형재단, 지난 8일 '레스모아' 캠페인 실시
(재)일생활균형재단은 지난 8일 오전 8시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축제'에 참가한 4만여 명의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경대학교 잔디광장 체험부스에서 '레스모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일생활균형의 의미를 알리고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직접 레스모아 실천카드를 작성하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늘려야 할 것과 줄여야 할 것 등을 점검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김연수(36)씨는 "하루하루 일에 치여 살면서 집에서도 회사일만 생각했는데, 캠페인을 통해 난생 처음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레스모아 카드를 작성한 박정민(43)씨는 "평소 24시간을 아껴서 부지런히 살자는 게 생활 모토였다"면서 "늘 바쁘게 움직이면서 일 외의 여가나 가정 생활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캠페인 제목과 리플릿만 보고도 느끼는 게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레스모아(LessMore) 캠페인'은 '하나는 줄이고 하나는 늘려서 삶의 균형을 찾아가자'는 모토 아래 재단의 일 가정 양립 지원 수행 노하우와 지자체·민간 공동 사업 등이 집약된 연구 결과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