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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31.8% 나는 ‘프리터족’

BY일생활균형재단

현대인 10명중 3명은 스스로를 특정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족‘이라 답했다. 특히 20대와 30대 중에는 ’비자발적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프리터족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많았으나, 40대 중에는 스스로 원해서 프리터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20세이상 성인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프리터족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먼저 ‘본인은 프리터족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0명중 3명에 달하는 31.4%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20대(31.6%)와 30대(28.5%) 보다 40대(39.2%)에서 소폭 높았다.

 

20대(60.9%)와 30대(51.4%)는 ‘비자발적’ VS 40대(54.8%)는 ‘자발적’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는 프리터 생활을 하게 된 것은 본인의 선택에 의한 것이었을까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이었을까? 20대 응답자의 60.9%와 30대 응답자의 51.4%는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다’며 비자발적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40대 응답자의 절반이상인 54.8%는 ‘스스로 원해서 프리터로 지낸다’며 자발적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프리터족으로 생활하게 된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20대 응답자 중에는 ‘취업이 될 때까지 생계비를 벌기위해’ 프리터로 생활하고 있다는 답변이 응답률 67.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30대에서는 ‘취업이 될 때까지 생계비를 벌기 위해(44.9%)’라는 답변과 ‘조직에 얽매이지 싫고 자유롭게 살기 위해(41.1%)’ 프리터로 생활하고 있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반면 40대에서는 ‘조직에 얽매이기 싫고 자유롭게 살기 위해’ 프리터로 생활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51.6%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이어 ▲돈은 필요할 때, 최소한만 있으면 된다(38.7%) ▲여행, 등 특정목적이 있어 프리터로 지낸다(32.3%) ▲취업이 어려워 프리터로 살기로 했다(25.8%) 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

프리터족의 절반이상은(67.2%)보통 일 년 중 약 6개월 정도만 일을 한다고 답했다. ‘보통 일 년 중 몇 개월 정도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3~6개월’이라는 답변이 36.2%로 가장 많았고, 이어 ‘1~3개월미만’(31.0%), ‘6~9개월미만’(16.9%)‘ 순으로 일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일할 때 아르바이트는 보통 1개(58.0%) ~ 2개(34.0%) 가량 한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20대(65.6%)와 40대(41.9%)는 1개의 아르바이트만 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30대 응답자 중에는 2개의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응답자가 53.3%로 가장 많았다.

일할 때 월수입은 ‘월 100만원미만(51.8%)’이라는 응답자가 과반수이상이었고, ‘월 100만~150만원미만’이라는 응답자가 32.4%로 다음으로 높았다.

프리터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조사결과 ‘만족 한다’는 응답자가 26.0%에 그쳤고, ‘보통(46.4%)’, ‘불만족 한다’는 응답자는 27.5%로 집계됐다. 만족한다는 답변은 20대(22.6%) 보다는 30대(38.3%)와 40대(38.7%)가 소폭 높았다.
‘앞으로 계속 프리터 생활을 할 것인가’ 조사한 결과에서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와 30대 응답자 중에는 ‘향후 정규직 취업준비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85.7%, 65.4%로 절반이상으로 많았으나, 40대 응답자 중에는 ‘계속 프리터로 생활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54.8%로 절반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