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보건센터, 올 7월부터 수술분만비도 전액 지원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인 모자보건센터는 이번 7월부터 기존 전액 지원되던 자연분만 뿐 아니라 수술분만에 대해서도 전액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임신·출산지원 계획으로 제왕절개 입원 본인부담금 경감에 따라 모자보건센터 분만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술분만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액 지원 이전에는 수술분만 비용이 32만 원이었으나(1인실 기준 6박 7일), 이번 7월부터는 동일한 조건으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제왕절개 입원시 본인부담이 20에서 5%로 경감했기 때문이다.
자연분만은 그대로 전액지원한다.(1인실 기준, 2박 3일) 비급여 항목은 본인 부담이다.
이 외에 태아기형아 통합선별검사도 제공한다. 1차 검사는 임신 10~13주차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반호르몬과 입체초음파검사를 3만 원에 제공한다. 2차 검사는 임신 16~18주차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고, 퀀드+입체초음파검사를 할 때 거주지보건소 의뢰서 지참시 본인부담금 1만 원에 검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인구보건협회 부산지회(모자보건센터)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시의 건강한 출산환경조성을 위한 분만의료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