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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일家양득 컨퍼런스에서 확인하세요!

BY일생활균형재단

고용노동부는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11.16.(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회 일家양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고용부와 일·가정 양립 민관협의회(경제5단체), 노사발전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졌다.

1부(개회식)에서는 이기권 고용부장관과 경제단체 등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를 선도하는 우수기업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과 수기공모전 시상식 열렸다.

일가양득 감사패를 받는 기업은 유연.재택근무나 근무혁신 실천 등에 앞장서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과 기업 생산성 향상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들이다.

㈜하나투어는 ’11년부터 모든 직무에 유연.재택근무를 도입하여 이직률 감소(’11년 9.3% → ’15년 5.8%) 및 고용 확대(’11년 1,738명 → ’15년 2,521명)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

㈜신한은행은 시간선택제(’11년 전환형, ’14년 신규채용형)를 선도적으로 운영한 데 이어, 올 7월에 국내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워킹(스마트워크센터 근무, 시차출퇴근, 재택근무 등)을 본격 도입하여 우수인재의 이직이 줄었다(육아휴직 중 퇴직률: ’10년 이전 11.1% → ’11∼’16년 6.0%).

㈜이마트는 난임여성 휴직제(’16.3월)와 임신기 일괄 단축근무제 (‘16.4월)를 도입하여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 및 기업 이미지 개선을 통한 매출액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 운영 업체)은 ‘4.5일제(월요일은 오후 출근)’, ‘임신기 자율선택근무’, ‘퇴근인사 안하기’ 등 근무혁신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일가양득 홈페이지에서는 이들 기업이 정시 퇴근, 눈치 보지 않는 휴가,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등 ‘근무혁신’을 실천하는 UCC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2부(컨퍼런스)에서는 근무혁신 토크콘서트(국내외 사례 소개 포함)와 곽백수(네이버 웹툰 가우스전자 작가) 등 유명인사 4명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연이 이어졌다.

그밖에 일가양득 어린이 사생대회, 수기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일家양득 관련 정책 안내.홍보 공간도 마련되었다.

정부는 10월부터 장시간 근로관행을 개선하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바꾸기 위해 경제5단체와 합동으로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 확산을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고용문화의 확산은 근로자, 기업, 국가 모두에게 득이 되는 일석삼조의 변화”라고 전하며,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유연하게 일하는 근무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기업의 성과 향상을 위한 생존전략이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임을 인식하고 눈치 보지 않는 일가양득 문화가 정착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 고용문화개선정책과 신솔원 (044-202-7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