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부터 24일간 진행되는 금번 행사는 최근 일·생활균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따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을 유도하고, 지역에 일하는 문화 개선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민 밀집 장소인 동부산권 6개 대형 백화점·마트에서 일·생활균형 문화 슬로건 공모전, 워라밸송 Boom-up 이벤트 및 아빠의 육아참여 약속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부산지역은 비경제활동여성 비율이 7개 대도시 중 최고이며, 급속한 고령화로 일·생활균형이 가능한 일하는 문화와 환경 조성이 특히 필요한 지역으로, 기업 현장의 일하는 방식·문화 또한 장시간 경직적 근로관행에 머물러 있고, 일·가정생활 우선도에서도 일을 우선시 하고 있어 지역민의 일·생활균형 문화에 대한 정책 체감도는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은 금번 행사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업이 보다 선도적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지원하고 일·생활균형 문화를 확산한다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관리자부터 실천하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일·생활균형 캠페인 참여신청서를 동시에 접수받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6개 참여기업과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선언식 개최 및 4개 기업과 일·생활균형 캠페인 공동 프로모션 협약식도 함께 개최(9.20)하여 제휴기업 및 파트너 기업으로도 선정할 예정이다.
김태현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장은 “지방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인재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일·생활균형 정책이다”라고 하면서, “금번 공동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사회에 일하는 문화 개선 및 일·생활 균형 문화가 빠른 시일 내에 자리 잡을 것이다”라며 캠페인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