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는 지난 9월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여 일·생활균형에 관한 이슈를 발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문가와 정부, 경제·산업계 인사가 나서 기 발의된 일명 ‘퇴근 후 카톡금지법’의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퇴근 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업무지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재)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 김영주 소장은 “우리나라 맞춤형으로 정책이 디자인될 필요가 있고, 실효성 보장을 위해 권장형보다는, 강한 실천의지를 담은 제도 마련이 요구 된다”라면서 제도가 취지에 맞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문화적 토대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