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일의 변화, 그리고 ‘워라밸’
4차 산업혁명, 일의 변화, 그리고 ‘워라밸’
일생활균형재단, ‘워라밸’에 관한 국회포럼 발족식 및 창립 세미나 진행
일생활균형재단이 지난 3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정춘숙 의원,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공동 주관으로 하여 ‘일생활균형 및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국회포럼’ 발족식을 가지며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국회포럼에는 국회의원 37명과 12개 기관・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사회적 활동을 같이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생활균형(Work-Life Balance, 이하 ‘워라밸’)을 4차 산업시대에 정착시키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과 입법 활동이 힘을 받을 전망이다.
포럼은 대한변호사협회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위원회(위원장 전주혜), (재)일생활균형재단(이사장 송미란), 한국여성벤처협회(협회장 윤소라), 학계 한국인사조직학회(학회장 문계완), 한국교육방송공사(EBS)(부사장 조규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권인숙), 풀무원(바른마음 경영실장 유원무), 프론텍(대표 민수홍), 한화생명(인적자원실장 홍정표) 등 12개 기관과 단체, 기업이 외부 회원으로 참여, ‘일생활균형’ 및 ‘일하는 방식과 혁신’이라는 아젠다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회・공공기관 및 학계・기업들까지 총 동원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
포럼은 선언문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적 가치인 ‘워라밸’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회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적이고 구체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하다”라면서 “국회와 기업, 관련기관들이 힘을 모아 정책 및 제도 등을 끊임없이 제안하고 ‘워라밸’이 실질적으로 실천가능한 문화 형성과 정착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여성가족부 이숙진 차관
한편, 발족식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하는 방식과 일생활균형,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창립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시대와 워라밸, 일터 혁신 등에 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재)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 김영주 소장
토론은 (재)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 김영주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박선정 대표변호사는 「4차 산업혁명과 일의 변화, 일하는 방식의 혁명」 이란 주제로 일터(Workplace), 일하는 방식(Workstyle), 근로자(Workforce) 등 21세기 업무환경을 구성하는 3가지 요소의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박선정 대표변호사 (출처: 베이비뉴스)
'과로사회'의 저자이자 (재)일생활균형재단 자문위원인 김영선 위원
두 번째 발제자는 (재)일생활균형재단 자문위원이자 ‘과로사회’의 저자인 김영선 위원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일생활균형 정책과 과제」라는 주제에 관해 발표하며 한국의 끝나지 않는 과로사회를 지적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롭게 나타나는 노동 형태들을 소개하였고, ‘시간 권리’등을 강조하며 발제를 이어갔다.
발제가 끝난 후에는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이승윤 교수, 국회입법조사처 조주은 입법조사관, 고용노동부 고용문화개선정책과 여성철 과장이 차례로 토론을 이어갔다.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이승윤 교수
국회입법조사처 조주은 입법조사관
고용노동부 고용문화개선정책과 여성철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