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균형재단은 5월 1일(화) 근로자의 날을 맞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노동자와 함께하는 ‘워라밸 데이’ 축제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부산광역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주최, 일생활균형재단, 부산경영자총협회, 일·생활균형 부산지역추진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라밸 데이’ 축제는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산지역의 일·생활균형 인식개선과 문화확산을 위해 마련된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는데,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워라밸 놀이터’, 일생활균형캠페인 참여기업 근로자면 누구나 신청가능한 ‘워라밸 무비데이’, 마지막으로 부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2인 이상 or 동호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워라밸 직장인 음악경연대회’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워라밸 무비데이’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의 최신 시리즈인 <어벤져스:인피니트 워>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영화배우 마동석의 최신작 <챔피언> 이 두편의 기대작을 준비해 티켓 배포 전부터 무비데이 현장은 북새통을 이루었다.
특히나 영화관람 전 마련된 포토존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워라밸을 특색있게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워라밸 직장인 음악경연대회’는 고단한 직장생활을 음악으로 힐링하는 직장인들이 자신들의 숨겨온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여 참가자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워라밸 직장인 음악경연대회’는 부산교통공사, 온종합병원 등 각양각색의 직장인들이 팀을 이뤄 경쟁을 펼쳤다. 총 40여 팀이 예선에 참여하였는데, 그 중 14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또한 개그콘서트 출신 노래 잘하는 개그맨 ‘이동윤’이 사회를 맡아 행사의 재미를 한층 더했으며, 해운대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오프닝 축하무대를, 미쓰고밴드가 피날레 축하무대를 장식해주었다.
‘워라밸 직장인 음악경연대회’는 최종 6팀이 수상하였으며 △(대상)고당봉 전자악단 △(최우수상)라펠코프 △(장려상)뒹굴 △(장려상)Neonlogic △(장려상)사운드마켓 △(인기상)크로스 순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본선 경연 시 열띤 응원을 한 일반 시민에게는 응원상도 주어졌다.
‘워라밸 놀이터’에서는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였는데, △부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키자니아 부산 △연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SMS의료관광협회가 함께 체험부스를 마련해주어 부산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018 노동자와 함께하는 ‘워라밸 데이’는 총 700여 명의 부산시민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