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뉴스레터

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 “나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시급하다”

BY일생활균형재단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는 1일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콘텐츠진흥원 1층 빛가람홀에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신정훈 더민주 나주화순지역위원장과 강인규 나주시장, 지역주민과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연구과제인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구성원의 일-생활 균형 실태 및 정책 제언」 (책임. 백다례) 의 내용의 주제 발표를 통해 “대다수 공공기관 직원들이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업무량 증가와 열악한 정주여건, 사회적 관계 단절, 여가 활동의 감소 등으로 삶의 질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백 연구원은 나주 혁신도시와 부산 혁신도시 등 양 지역 17개 이전기관 직원 622명(부산 230명·나주 392명)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및 여가시설·보육·교통·교육 등 7개 부문에 대한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었다.

그는 특히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관 직원 73.2%가 정주여건에 대해 불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부산 이전기관 응답자들은 15.4%가 불만족스럽다고 답변했다”며 “정주여건을 개선해야만 가족동반 이주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업무의 효율성 향상이나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혁신의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가 주최하고 나주시와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동신대학교 송승광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재)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 백다례 책임연구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신정훈 위원장, 이웅범 정책실장,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신상철 노조위원장, 빛가람교육미래연대 김태영 위원장, 나주시 나상인 기획예산실장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