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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유연근무제 확대…재택근무 시범운영

BY일생활균형재단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일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근무시간이 단축된 직원이 인사상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열린 여직원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일과 삶이 조화로운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육아가 부모 모두의 의무인 만큼 남성의 육아휴직 활용도를 늘려서 출산과 육아에 지장이 없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농어촌공사는 9~10월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한 뒤 결과를 검토해 이를 확대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농어촌공사에서 시간근무제, 탄력근무제, 원격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인원은 모두 1천264명이다.

지난해 유연근무제 활용 인원보다 58% 증가했다. 현원 대비 활용률은 약 20%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