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초등학교 4년생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김름이)은 올해 부산지역 306개 초등학교 4학년 2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개발원은 부산시교육청과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도 매년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성폭력·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 관련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총 20시간의 전문강사 과정을 개설해 40명 안팎의 강사 풀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각 학교예 파견돼 아동 발달 수준에 적합한 체계적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이버 성폭력의 개념과 함께 SNS의 장단점, 사이버 성폭력의 예방과 대처법을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