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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BY일생활균형재단

「와따!100인의 부산아빠단」 2기 프로그램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지난 4월 14일(일) 부산 화랑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아빠의 유년시절로 돌아가 자녀와 짝궁이 되어 함께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고 학교체험을 할 수 있게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00인의 부산아빠단 아빠와 자녀 약 150여 명이 함께 하였으며, 학교수업처럼 1교시부터 4교시까지 다양한 과목으로 진행됐다.

1교시는 각 아빠들과 자녀들이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자기소개 시간 및 반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부터는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는데, 총 3반으로 구성되어 미술, 음악, 체육 과목을 각 반별로 번갈아가며 진행되었다.

각 과목 중 첫 번째 미술시간에는 3D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스캐니메이션과 입체컬러링 수업이 진행됐다. 음악시간에는 아빠들이 어릴적 부르던 만화주제가를 선정하여 아빠의 추억을 자녀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자녀들이 요즘 가장 많이 따라부르는 노래를 선정하여 아빠가 배우면서 자녀와 세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마지막 체육시간에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아빠의 어릴적 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뜀틀뛰기, 만보기 게임 등 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참여자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단둘이 오랜만에 긴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평소에는 뭘 해야할 지 난감할 때가 많았으나, 이번 100인의 부산아빠단 프로그램을 참여하여 아이와 긴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초등학교처럼 이동없이 한 교실에서 학교수업처럼 진행된 점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진행될 100인의 부산아빠단 프로그램도 기대된다”라며 향후 100인의 부산아빠단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와따!100인의 부산아빠단」은 부산광역시가 주최·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육아와 가사에 대한 부산 아빠들의 참여를 통해 보다 행복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2018년부터 시작된 부산시 공식 아빠단 모임이다.

오는 4월 27일(토)에는 아빠들의 자녀양육에 더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아빠 멘토링> 1회기가 진행된다.

문의는 「와따!100인의 부산아빠단」 운영사무국인 일생활균형재단(051-731-182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