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성(性)에 대해 배워 봐요!
일생활균형재단이 운영사무국으로 있는 「와따!100인의 부산아빠단」 멘토링 2회기가 지난 5월 18일(토) 사직아시아드에서 진행됐다.
이번 멘토링은 <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행사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멘토링 2회기는 ‘아빠가 들려주는 우리아이 첫 성(性)교육’이란 주제로 자주스쿨(자유롭고 주체적인 나의 섹슈얼리티를 위한 학교) 김민영 대표가 강의를 맡았다. 멘토링은 아빠들에게 평소 자녀에게 교육시키고 싶었던 성교육 관련 질문을 미리 익명으로 받은 뒤 질의형태로 강의를 꾸며, 아빠들에게 실질적인 해답을 주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멘토링을 참석한 한 참여자는 “첫째 아이가 성에 대해 질문할 때 대답을 해줄 때도 있지만 주로 주제를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아이의 성에 관한 질문에 대해 대응하는 방법이라든지 야동(야한동영상)이 왜 나쁜지에 대한 이유 등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상세한 설명과 실제 사례를 들면서 강의를 해주어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멘토링이 끝나고 난 뒤에는 본격적인 페스티벌이 이어졌다. 부산시 출산보육과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종철(옥동자)의 육아경험담을 들려주는 프리토크 시간을 비롯해 △레크레이션 ‘우리가족 퀴즈왕’ △저글링 공연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동차 플리마켓 등이 진행됐다.
「와따!100인의 부산아빠단」은 부산광역시가 주최·주관하고, 일생활균형재단이 운영사무국을 맡아 운영되고 있는 부산시 공식 아빠단 모임으로, 2018년에 이어 올해 2기가 진행되고 있다.
문의는 「와따!100인의 부산아빠단」 운영사무국인 일생활균형재단(051-731-182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