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는 지난 10월 10일(수) ‘여성의 삶이 바뀌는 일·생활균형 정책 방안’을 주제로 성평등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성평등정책 포럼에는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이혜경 목포 YWCA 회장,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 진행은 안선영 일생활균형재단 책임연구원의 기조발표, 김미숙 전남여성플라자 연구원의 전남 현황 발표, 김덕순 (주)벌교꼬막 이사의 우수기업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했다.
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 안선영 책임연구원은 “일과 일 이외 개인 삶의 영역에 대한 통제감과 균형감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해 질적으로 만족을 느끼는 상태가 일·생활 균형”이며 “일·가정 양립제도 활성화 등 지역의 이슈들을 해결하며 여성뿐 아니라 전남도민 모두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역 사회가 발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허강숙 전남여성플라자 원장 직무대행은 전남 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하며, 포럼에서 도출된 안건들을 정책 수립 및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이 “남성육아휴직을 제도화해 경력단절 예방을 강화해야 한다”, “출근 시간과 어린이집 개원 시간과 비슷해 취업을 포기하는 여성이 많다”, “보육지원과 보육교사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비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