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양성평등 유공자를 찾습니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오는 7월 양성평등주간(7.1~7.7)을 기념해 그동안 우리사회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해온 유공자들을 포상하고자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지난해 7월 '양성평등기본법'이 개정·시행된 것을 계기로 기존 '여성주간'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올해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7월 초에 여성단체 및 양성평등향상 유공자 및 가족,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날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로 선정된 총 60명에게는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유공자 포상 추천대상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법·제도의 개선 등을 통해 양성평등 기반 강화에 기여한 자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교육·언론·과학 등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의식의 향상 및 문화의 확산에 기여한 자 ▲여성의 능력개발 및 일자리 창출,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확대, 여성친화적 환경조성 등에 기여한 자 ▲여성폭력예방, 여성·아동의 안전 및 피해자 보호 등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자 ▲기타 양성평등 사회실현과 권익신장, 일·가정 양립을 위하여 기여한 자(해외에서 활동하는 자 포함)등 이다.
접수마감은 오는 31일이다. 후보자로 신청하거나 다른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개인·단체·기관에서는 공적조서 등 관련서류 및 제출방법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포상은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단체를 격려함으로써 양성평등의식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를 한층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각계각층 숨은 공로자들이 고루 발굴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추천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