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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 지역 사회 직업경로와 조직문화 연구 보고서 발간

BY일생활균형재단

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가 지역 사회 직업경로와 조직문화 연구-동남권 경제벨트 20~50대 제조업노동자 생애사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 수도권의 사무직 종사자라는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지역의 제조업 노동자의 일생활균형을 살피는 연구로 2016년 재단이 가지는 ‘일생활균형과 지역’에 대한 주제 의식*과 맥을 같이 하는 연구이다.

*일생활균형재단(이하 재단)은 2015년 본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부설연구소를 신설하여 ‘지방’과 ‘여러 직종의 종사자’들의 일·생활 균형 실태를 조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활동의 영역을 확대했다.

이 연구는 동남권 경제벨트 제조업노동자의 생애사를 통해서 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역동들을 살폈다. 이를 통해 지역을 유지시켜온 기반 산업의 특성과 오랜 기간 지역에 머물며 형성된 지역 내부의 고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삶의 형태가 유지되고 전승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후속세대의 조직에 대한 개념 변화와 그로 인한 조직 문화 갈등, 위기 관리는 ‘일생활균형’와 맞물리면서 매우 중요한 아젠다로 자리잡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지역에서 일생활균형 이슈는 매우 생소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끈끈한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세습되어 온 관습적인 조직문화들을 타파하고 이를 개인이 아니라 지역 전체가 구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해주는 것이 급선무임을 강조했다.

본 연구의 책임연구원으로 안선영 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 책임연구원, 공동연구원으로 소준철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회학과 박사과정, 김영주 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 연구소장이 참여했다.

본 연구보고서는 일생활균형재단 홈페이지(www.kwlbf.org)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보고서 다운로드 받기 : https://kwlbf.org/data/institute/?uid=673&mod=docu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