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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일·생활 균형 우수사례 미국 기업 10곳

BY일생활균형재단

미국 기업들 중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복지를 챙기는 곳들이 있다. 특히 출산·육아와 관련한 복지를 대폭 확대하거나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게 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배려하는 사례들이 많다. 경제 전문지 비지니스 인사이더 등이 선정한 ‘부러운’ 미국 기업 10곳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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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아기 낳으면 400만원 현금 주는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베이비 캐쉬’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낳아 부모가 된 직원에게 4000달러(400만원)를 준다. 최근 딸 맥스를 얻은 마크 저커버그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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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아기 태어나면 100만원 기프트 카드 주는 부동산 업체 질로우
부동산 업체 질로우는 새롭게 부모가 된 이에게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 쓸 수 있는 기프트 카드 1000달러(100만원)어치를 준다. 또 이 기업은 모유를 수유해야 하는 엄마 직원들이 출장을 가 있다면 이들에게 모유 수유와 관련된 비용을 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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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격주 금요일은 쉬는 세계야생기금
세계야생기금(WWF)직원들은 격주로 금요일마다 쉰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다. WWF 직원들은 탄력근무제도 운영하고 있다. 2주 동안 70시간을 일하면 되는데 보통은 9일간 내리 일하고 10일째 되는 날은 쉬는 편을 택한다.

④직원이 기부하는 곳에 100만원씩 쏘는 세일즈포스
컴퓨팅 업체인 세일즈포스는 직원들의 기부활동을 응원한다. 기부활동을 하는 직원은 연간 6일씩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직원 개인이 선택한 기부처에 회사가 연간 1000달러(100만원)씩 기부에 동참한다. 기부의 확산을 위해 회사가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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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직원들 난자 냉동 비용 대는 스포티파이
세계 최대 인터넷 스트리밍업체인 스포티파이는 난자 냉동 비용과 난임치료 비용을 지급한다. 부모가 된 직원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6개월간의 유급 휴가를 지급한다. 또한 휴가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와도 한 달간은 탄력 근무제를 도입한다. 아이를 돌봐야 하는 부모를 배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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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학자금 갚으라고 865만원 주는 PwC
회계법인인 PwC는 대학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6년간 총 7200달러(865만원)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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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매달 3만원 e북 살 돈 대는 트윌리오
클라우드 플랫폼 업체인 트윌리오는 직원들에게 e북을 볼 수 있는 킨들을 주며 매달 30달러(3만원)씩 직원들에게 e북 사는 비용도 대준다. 평소 책을 멀리했어도 절로 읽고 싶게 만드는 정책이다. 트윌리오는 통신 설비 없이 대용량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게 만드는 벤처기업이다.

⑧스키장 공짜…스노보드 의상업체 버튼
스노보드의상업체인 버튼은 직원들에게 공짜 스키 패스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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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자사 숙박 이용하면 50만원 대주는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하는 자사 직원들에게는 매 분기마다 500달러의 크레딧을 준다. 50만원을 보전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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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여름 1주일, 겨울 1주일 회사 전체 문 닫는 어도비
PDF파일로 유명한 어도비는 12월 중에서 1주일, 그리고 여름 기간 중 1주일은 회사 전체가 문을 닫는다.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위한 조치다.

[출처: 중앙일보] 직원복지 짱짱한 미국 기업 10선…페이스북은 부모되면 400만원 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