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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이성 직원과 일할 때 어려움 있다"

BY일생활균형재단

직장인의 56.8%는 이성과 일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출판사 ‘지식너머’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남녀직장인 648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56.8%는 ‘항상 또는 자주 이성직원과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직원과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한 남성 직장인(59%)이 여성 직장인(55.1%)보다 많았다.

남성 직장인의 경우 ‘여성상사’와 일할 때 가장 어려웠다는 답변이 31.3%로 가장 높았다. ‘여성후배’와 일할 때 어려웠다는 답변(20.1%)은 남성상사와 일할 때 어려웠다는 답변(20.1%)과 같은 비율을 보였다.

여성직장인은 ‘남성상사’와 일할 때 가장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이 55.9%로 나타났다.
이성 직원과 일할 때 63.9%는 의사소통 방식이 서로 달라 말이 통하지 않는 점을 꼽았다.

남성직장인들은 여성직원과 일할 때 어려운 점(복수응답)으로 ‘사용하는 단어나 태도 등 의사소통 방식이 서로 다를 때(76.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상대가 업무보다 인간관계나 가정을 우선시할 때 63.4%, 상대가 목표나 결과보다 과정이나 공감을 우선시할 때 42.1%가 뒤를 이었다.

여성직장인들은 남성직원과 일할 때 어려운 점(복수응답)으로 ‘상대가 책임져야 할 일들을 회피하거나 결정을 미룰 때’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사용하는 단어나 태도 등 의사소통 방식이 서로 다를 때 53.4%, 상대가 회식이나 단합대회 등 단체 활동을 피할 때 43.6%가 뒤를 이었다.

직장에서 일 할 때 가장 협업이 잘되는 직원으로는 같은 성별의 동기를 꼽았다. 남성 직장인은 남성 동료 45.3%, 남성 후배 37.4%, 남성 상사 24.8%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 직장인은 여성 동료 41.4%, 남성동료 29.5% 순으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 중 ‘일할 때 상대의 성별은 상관없다’는 답변은 21.1%로 10명 중 2명 수준에 그쳤다. XM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