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재부 차관 “공공성 높은 어린이집 확대할 것”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국공립, 공공형, 직장어린이집 등 공공성이 높은 어린이집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공동브랜드 어린이집인 `순수 빅스맘 어린이집`에서 간담회를 열고 “최근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며 미래 우리 경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공공성이 높은 보육시설 이용 아동 비율을 2015년 28%에서 2020년 37%, 2025년 4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최 차관은 “평가 대상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어린이집 관리서비스업 지원 등으로 보육서비스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면에서 공동브랜드 어린이집은 좋은 시도”라면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관리 체계를 확산하는 선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