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부모가족지원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한부모(미혼모)지원 시설 및 관련사업 종사자 소통의 장 마련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태석)은 ‘2017년 제 1차 한부모가족지원 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3월 28일(화)~29일(수)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 미리내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한부모가족지원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젠더 및 법률 교육 등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다.

(*한부모가족지원 기관: 한부모가족들이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업훈련과 상담지원, 취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한부모가족복지시설 122개소,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3개소, 미혼모부초기지원사업기관 17개소, 한부모상담전화 1개소, 국비지원임대주택운영기관 11개소)

한부모가족 종사자들의 젠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명화를 통해 보는 여성 젠더(조이한, 미술사가)’, 역량강화를 위한 ‘양육비이행관련 법률의 이해’ 등의 교육을 실시하며, 이어 종사자 네트워크 구축 및 소진예방을 위한 소통의 시간, 한부모가족지원 기관 종사자들의 초심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종사자들의 역량강화와 사기진작을 통한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한부모가족지원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은 3월 1차 교육을 시작으로 금년에 총 5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손소연(‘나,너,우리한가족센터’종사자) 사회복지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른 종사자들과 한부모가족지원사업에 대한 의견과 사례를 공유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어 한부모가족지원사업운영이 발전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지난 2월 24일 부산에서 진행된 ‘한부모가족 정책 세미나’에서 제기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앞으로 종사자들의 역량강화와 소진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한부모가족의 자립지원과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고 계신 한부모가족기관 종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회가 종사자들의 역량강화와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