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균형재단이 진행한 6월 7일(수) ‘제2회 2017 아빠 아카데미-너의 맘소리가 들려’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2017 아빠 아카데미’는 부산광역시 출산장려기금지원사업으로 남성의 돌봄 참여에 대한 심적 장벽을 낮추고 자녀 돌봄 참여에 대한 인식개선과 실질적인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성공적으로 마친 1회기-‘꿈꾸는 아빠, 아이의 꿈‘에 이어 이번 2회기에서는 ’너의 맘소리가 들려‘라는 주제로 자녀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되돌아보고, 자녀가 원하는 나(부모)의 모습, 부모자식간의 대화법 등을 배우며 진정으로 자녀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된 시간이었다.
강의는 현 경성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이자, 마음나무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사)한국부모교육코칭학회 부회장이자 온맘코칭심협동조합 이사로 활동중인 김미옥 교수가 맡았다. 세부내용은 ▲부모됨의 동기 ▲내 자녀가 원하는 부모의 모습 ▲아이에게 전하는 소중한 유산, 따뜻한 말 한마디 ▲마음이 통하는 심통심통(心痛心通)대화법 ▲있는 그대로 보고듣기 ▲부모자녀 갈등의 핵심열쇠 등이다.
강의는 부산 BIFC 건물 52층에서 1회기와 마찬가지로 시간을 따로 내기 힘든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되었다, 2회기는 1회기와 달리 ‘아빠 아카데미’의 본 취지대로 오직 아빠들만 참석하게 하였으며 점심식사대용 샌드위치와 커피를 제공하고, 참석자들을 위한 각종 기념품도 제공하였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질의응답시간을 가져 최근 가지게 된 아이 양육에 대한 고민이라든가 아이와의 소통방식에 대한 어려움 등을 묻고 답하며, 좀 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고 아이의 관점에서 생각하기를 실천하는 아빠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아빠 육아 참여 선언문 만들기’라는 이벤트를 진행해 아빠 스스로 자녀와의 약속을 실천해볼 수 있도록 했다.
곧 3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일생활균형재단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2017 상반기에 남은 아빠 아카데미는 2회기 분량으로 각각 ▲6월 21일(수) ‘3회-엄마가 외출했다’ ▲7월 5일(수) ’4회-아이의 창의성, 아빠가 좌우한다‘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7 아빠 아카데미’에 관한 궁금한 사항들은 일생활균형재단 본부(051-731-1820)로 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