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생활균형재단(이사장 송미란, 이하 일생활균형재단)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과 함께 과학기술분야 일·생활균형을 위한 환경조성 및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8월 3일(금) 체결했다.
WIS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의 여성과학기술인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 14조」에 의거,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정책사업 수행 및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국의 산·학·연 기관들이 여성과학기술 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일·생활균형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기관은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일·생활균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간 및 경력관리에 대한 집합교육은 물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캠페인 등을 상호 협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7월 5일(목) WISET의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에 일생활균형재단이 일생활균형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일생활균형 진단 방법 및 일생활균형 담당자로서 조직 내부에서 가져야 하는 위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지는 워크숍으로 꾸며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일생활균형재단 송미란 이사장은 “일·생활균형의 국가적 확산을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분야와 종사자들의 인식 변화와 실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분야의 여성인재들이 커리어 중단 없이 개인의 삶과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단의 일·생활균형 지원 프로그램이 WISET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게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WISET 한화진 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여성과학기술인력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일·생활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여성과학기술인 누구나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식’으로 일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경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