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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

BY일생활균형재단

경남 고성군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지난 8일 군청 현관 앞에서 최평호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저출산 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군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 직장교육, 가족초청행사, 수유실 흡연실 등 시설 확충, 임산부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이번 가족친화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개발 시행해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라며 “아울러 지역 내 기업체들도 가족친화인증 신청을 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생활균형재단 임희수 상임이사는 "수도권 중심의 우수 사례와 더불어 이같은 지역의 우수사례가 많이 발굴되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체로 그 사례가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생활균형재단은 2016년부터 부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3년간 지역형 일생활균형모델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