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균형재단, 오는 19일 6주년 창립기념 행사 개최
일생활균형재단(이사장 송미란)은 창립 6주년을 맞아 5월 19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21호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1부 행사로는 혁신도시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될 예정이며 2부는 일생활균형재단 창립 6주년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혁신도시라운드테이블은 지방으로 이전된 공공기관 구성원들의 일 영역과 생활 영역 전반의 변화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토론을 진행하는 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 김영주 소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혁신도시의 성공여부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구성원들에게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주자들의 생활영역에 대한 학문적 연구나 정책은 사실상 부재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혁신도시라운드테이블에는 일·생활 균형 정책의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도시 관련 주체가 직접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일생활균형재단 임희수 상임이사는 “이날 토론에서 이전된 공공기관 구성원들의 일 영역과 생활 영역 전반의 변화를 짚어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들의 일·생활 균형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고 밝혔다.
이어 2부 창립 6주년 기념식은 기념사와 축사,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와의 업무협약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은 사업적인 연계망을 통한 공동체적 접근강화 구축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홍보·보건의료서비스 및 공동사업을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을 개선하고,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로 가족친화적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게 된다.
한편, 2010년 설립돼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이하는 일생활균형재단은 대한민국 최초로 기업의 일생활균형 문화 정착과 가족친화경영을 지원하고, 가족의 일생활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적 연구 및 사회환경조성 등의 노력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