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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육아마스터가 되다!

BY일생활균형재단

“아내의 권유로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활동을 하면서 점차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며 스스로 놀랐다. 미션을 하나씩 수행하면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도 더 이상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특히 오프라인 멘토링에 참석해 다른 아빠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육아 노하우도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활동이었다.” – 6기 초보아빠 김대영(42세, 자녀 2명)

“예전에는 아빠에게도 낯을 가리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아빠단 활동을 통해 아이와 친밀감이 높아진 덕분에 지금은 놀이미션 때 사용했던 종이컵만 봐도 아빠를 먼저 찾을 정도로 사이가 많이 가까워졌다. 멘토아빠들이 매주 제시하는 미션을 차근차근 따라해보고, 우리 아이의 상황에 맞춰 응용해 나가다 보니 처음엔 두렵기만 했던 육아가 더 이상 두렵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상대적으로 아이들을 자주 대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아빠단 미션에서 배운 내용은 집에서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하다.” – 6기 초보아빠 김태규(32세, 자녀 1명)

“아빠단 6기 활동은 먼저 육아를 해본 선배아빠로써 내가 경험해본 육아의 기쁨을 다른 아빠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아직 어떻게 육아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 아빠들에게 100인의 아빠단은 아이와 아빠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는 시작점이 된다고 생각한다. 아직 육아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해본 많은 아빠들이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꼭 그 기쁨과 즐거움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 6기 멘토 황성한 (36세, 자녀2명)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12월 4일(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에서 6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100인의 아빠단’ 6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 100인의 아빠단 :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으로, 육아에 서툰 초보아빠를 대상으로 육아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15년까지 약 700여명의 아빠들이 참여해 활동)

이날 해단식에서는 아빠의 육아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빠단 활동에 적극 참여한 아빠들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한 후 가족들을 위한 비눗방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다.

100인의 아빠단 6기의 초보아빠 100명은 지난 6월 19일(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주간미션과 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육아 노하우를 배우고 육아마스터로 성장해나갔다.

100인의 아빠단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motherplusall)

특히, 온라인 방송을 활용한 멘토링과 ‘육친소(육아하는 아빠 친구를 소개합니다) DAY’는 올해 처음 시도된 방식임에도 참여한 아빠들의 많은 호응과 공감을 얻은 바 있다.

* 육친소(육아하는 아빠 친구를 소개합니다) DAY : 아빠단 활동 경험이 있는 아빠가 친구 또는 지인 가족을 직접 초청하는 행사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자·치즈 만들기, 숲속 오감 체험 등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진행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새로운 가족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자녀 양육에 참여하고 이를 편견 없이 바라보는 사회적 공감대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는 저출산 극복의 가장 기초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보다 많은 육아 마스터로 발돋움하는 아빠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를 통한 부부 간 가사·육아분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0인의 아빠단 7기를 내년에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 100인의 아빠단 미션과 아빠육아와 관련된 궁금증·노하우는 아빠단 온라인 커뮤니티(cafe.naver.com/motherplusal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