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여성의 취업 지원하는 특화프로그램 활성화돼야"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은 11월 2일(수)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빌딩(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소재) 대회의실에서 ‘청년여성 특화 진로·취업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주제로 ‘양성평등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의 진로·취업지원 부서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청년여성 특화프로그램 개발 및 여대생 진로·취업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여대생을 위한 창직(創職)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양성평등정책 포럼’은 2002년 이래 매년 6회 이상 […]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에 지자체 참여 봇물!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 선정 배경>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보육혜택 제공 및 실질적인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최근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은 ’16년 제3차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5곳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장은 고용노동부를 통해 직장어린이집 설치비를 최대 1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운영비도 보육교사당 월 120만원, 교재교구비도 일부 지원받게 된다. 직장어린이집은 […]
공무원·교사 분만율, 일반 직장인의 1.6배
31일 <한겨레> 의뢰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연구위원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직장가입 여성 중에서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의 분만율(가입자 대비 분만 비율)은 6%인 데 견줘 일반회사 직장인은 3.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100명 중 6명이 아이를 낳는 동안에 일반회사 직장인은 100명 중 3~4명만 낳았다는 얘기다. 이는 안정적 직장에 다니는 여성들이 아이를 더 […]
일·가정 양립 민관협의회 열려
부천고용노동지청은 지난달 27일 '부천·김포지역 일․가정양립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 을 선언했다. 이날 간담회는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 극복과 일·가정 양립문화를 사회적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부천고용노동지청장이 주재하고 김포와 부천시 각 지역 경제 및 여성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또,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직장문화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등 일·가정 […]
여가부, 직장 임신근로자 배려문화 확산 가족친화포럼 개최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직장 내 임신근로자 배려 문화 확산’을 주제로 지난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6년 제4차 가족친화포럼을 개최했다. 여가부는 “이번 포럼은 우리 사회에 임산부 배려문화의 필요성이 대두하는 가운데 직장 내 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정책과 기업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포럼에서 2000년대 들어 줄곧 OECD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는 우리나라 출산율 […]
김포 '여성새로일하기센터' 767명 취업·창업 성공
김포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임신·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 지원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포시,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지난해 8월 문을 연 이 센터는 공무원 2명, 직업설계사 5명, 취업상담사 2명 등 9명이 상근하며 취업 상담과 취업정보 제공, 무료 직업 훈련과 취업 알선 등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한다. 직업 훈련은 도배 기술, 공동주택 경리사무, 노인건강지도사, 기업 경리, 단체급식 조리사, […]
日, 남성 육아휴직 의무할당제 검토
일본 정부가 육아휴직 기간의 일정 부분을 아버지에게 의무적으로 할당하는 ‘파파쿼터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남성들도 육아 책임을 나눠 갖도록 해 여자 직원의 직장 이탈을 줄이고 출산율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일본 정부는 또 현재 최대 1년 6개월까지 가능한 육아휴직 기간도 2년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 신문은 “여성이 육아휴직으로 1년 반을 쉰 뒤 연장을 희망할 경우 휴직기간을 […]
맞벌이 10쌍 중 6쌍, “조부모·친인척에 아이 맡긴다”
맞벌이 부부 10쌍 가운데 6쌍은 조부모나 친인척에게 양육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정책포럼 가을호에 실린 ‘맞벌이 가구의 가정 내 보육 실태 및 정책 과제’ 보고서를 보면 조부모와 친인척이 자녀를 돌본다고 응답한 비율이 63.6%에 달해 어린이집 이용률(61.8%)보다 높았다. 유치원(26.9%), 개별/그룹지도(20.5%), 사설기관(14.5%)를 이용한다는 대답은 이보다 현격히 낮았다. 보고서는 현재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맞벌이를 하는 취업 […]
男도 2주 출산휴가, 월요일 1시 출근… 바꾸니 생산성 ‘쑥’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더 나은 삶 지표(Better Life Index)’에서 한국은 28위를 차지했다. 교육과 시민참여 등 지표는 각각 6위와 10위로 비교적 상위권에 속했지만,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은 36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외형적 성장을 넘어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는 형성돼 있지만,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속도는 느리기만 하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
"퇴근 후 카톡 금지" 한달간 근무혁신기간 실시
#1. 잡플래닛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브레인커머스'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오후 3시에 퇴근하는 '하프데이 제도'를 시행 중이다. 매일 7시면 대부분의 직원들이 정시퇴근하고, 하루 평균 3명은 재택근무를 한다. 이 같은 문화가 정착되면서 신규직원 채용 시 지원자는 300%가량 증가했다. #2. 배달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기업 '우아한형제들'의 직원들은 매주 월요일마다 오후 1시에 출근한다. 퇴근할 때는 인사하지 않고, 사유 없이 휴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