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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아내, 아이 돌보는 시간 ‘남편의 2.6배’

BY일생활균형재단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인이 자녀를 돌보는 시간이 남편보다 2.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성인 남녀 2천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20~40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부인은 하루 평균 평일 2.48시간, 주말 4.21시간 동안 자녀를 양육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남편의 양육 참여 시간인 평일 0.96시간, 주말 2.13시간보다 각각 2.6배, 2배 많은 시간이다.

이와 함께, 여성의 84%와 남성의 79.9%는 ‘출산 휴가를 낼 때 직장 상사와 동료에게 눈치가 보인다’고 답했다.

또, 기혼 직장인 남녀들은 육아 가사 참여의 장애요인으로 ‘장시간 근로로 인한 부담’을 가장 많이 꼽았다.